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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 taekslee
  • Apr 13, 2012
  • 1772

샬롬. 리치모든 교회 성도님 모두 평안하신지요..


KOSTA 에 대해, 그리고 올해 7월 2-6일 까지 열리는 수양회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KOSTA(코스타) 는 1986 Korean Students in America  시작하여 전세계로 퍼져나가 이제는 Korean Students in All Nations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퍼져있는 한인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복음을 들고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사명을 감당해 나갈  있도록 함께 하는 복음주의 청년 학생 운동 입니다.

 

미주 코스타 (www.kostausa.org)  매년 여름 시카고 (1986년 12 31 이전에 출생하신 분)  인디애나폴리스 (1987년 1월 1 이후 출생하신 ) 에서 1주일간 (월 - )  수양회를 갖습니다.

올해는 7 2 () - 76 (까지 수양회가 진행됩니다. 많은 좋은 강사님들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시고  청년 크리스챤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며 "이웃 다른 우리" 라는 주제로 수양회를 갖습니다.

 

지금 등록이 진행중이며 www.kostausa.org  가시면 자세한 정보와 함께 등록을 하실  있습니다. 1 등록기간 안에 등록하시면, 할인혜택을 받으실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

 

올해 주제문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읽어보시고, 코스타를 통해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배워나가는 은혜를 함께 경험할  있길 바랍니다.


 

kosta-20121.jpg 


2012 KOSTA/USA 주제문


2011년 KOSTA/USA ‘Growing up into Christ’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삶을 통해 보여주신 귀한 가치들을 묵상할뿐만 아니라 몸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가 예수의 삶과 그분의 인격을 묵상할  간과할  없는 사실  하나는 그분께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사셨다는 점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인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내야 하는 삶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이웃을 사랑하고 돌볼 것을 명하셨다. 구약 성경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 민족에게 강조된 사실은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는 분이라는 점이었다. 이스라엘 민족 역시 과거 이집트 땅에   나그네였음을 상기시키면서 동일하게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명령하셨고, 그렇게 살지못하고 오히려 힘없는 이웃을 멸시하고 핍박할 때는 선지자들을 통해 매섭게 꾸짖으셨다.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은 동일했다. 예수께서는 이웃 사랑을 대계명(The Great Commandment)    하나로 강조하셨고, 사도들 역시 예수의 가르침을 온전히 계승하여 이웃을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써 우리가  속에서 사랑하고 섬길 이웃은 누구이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섬겨야 하는가? 예수께서 사랑하고 섬겼던 이웃은 누구이며, 어떠한 모습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셨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답을얻을  있다.

예수께서  땅에 오셨던 때는 로마가  당시  세계’ 여겨지던 모든 지중해 영역을 다스리고 있었다. 로마황제에 의해 다스려지던 로마의 평화(Pax Romana) 막강한 힘으로 당시의 무질서와 혼란을 제압했고, 그로 인해 철저한 계급사회를 유지했다. 하지만 계층간에 벽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득권층이 부와 지위, 권력, 명예를 잡으면 잡을수록, 반대로 낮은 신분의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이 천시당하면 당할수록, 로마의 체제는 안정적이었다. 가진 자들이  가진 자를 멸시하는 것을 특권처럼 여겼던 당시 사회에서는 사회적으로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거나, 다른 계급과 사회적 신분의 사람을 향해겸손과 박애를 가지고 대하는  자체가 모욕이었다. 서로를 용납하거나 존중하고 세우는 것을 고려하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안정된 로마의 세력에 거침돌로 여겨졌다. 체제에 대한 도전이나 사회의 틀을 흔들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처절한 십자가 처형으로 응징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체제를 유지하는 모든 수단을 비판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

예수는 바로 이런 땅에 인간의 나약한 몸으로 오셔서 가난하고, 억압받고, 소외되며,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셨다.  발치에 서서 사람들에게 구제를 지시한 것도 아니었고, 연민과 동정에서 비롯된 선한 행위를 베푼 것도 아니었다. 온전히 낮은 자의 삶을 살고 공감하며, 그들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사귐을 통해 진정으로 이웃이 되셨다. 예수께서는 로마황제가 다스리는 거짓 평화의 시대가 아닌 예수께서 다스리시는 참된 평화의 시대를 선포하면서 철저히 유지된 계급사회는 사실 회복이 필요한 깨어진 모습임을 드러내셨다.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나라의 진정한 삶의 모습은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이웃을 서로 용납하며 사랑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셨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 이후 이미 2000 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거짓 평화속에 신음하고 참된 사랑을 호소하는 이들은 늘어가고 있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웃됨의 겸손함은 점점 희귀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로마제국의 거짓 평화가 아닌 예수의 참된 평화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오직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존귀함으로 인해 존중하고 섬기고 있는가? 나만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동안, 이기주의에 함몰되어 정작 섬겨야할 우리의 이웃은 어느새  끝’으로 멀어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기를원한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참된 이웃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하고, 예수께서 그러셨듯이 고통받고 억압받는 이웃을 찾아가 우리의 일부로 끌어안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기를 원한다.

참된 이웃의 삶은 쉽지 않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속에 이웃을 향한 사랑, 정의를 위한 외침, 함께하는 공동체가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수록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아야한다. 예수께서 사셨던 삶과 그분의 부활이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것임을 깨닫고, 댓가를 바라지 않고 사람을 존귀히여기며 순전하게 사랑하기 원한다. 사랑할 대상은 누구든지 상관없다. 가난할 수도 있고, 부자일 수도 있다. 우리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권력이나 명예를 가진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깨어진 세상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사람일 수도 있고, 열정적인 종교인일 수도 있다. 또는 피부색이 다르거나, 다른 언어를 쓰거나, 교육 수준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  우리의 이웃이   없는 사람은 없다.

2012년 “이웃, 또다른 우리”라는 주제를 통해, 코스탄들이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라 진정한 이웃이 됨으로써 서로의 삶에 동참하게 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돌아올 댓가와 유익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와 성공주의에서 돌이키고, 혹은 이웃을 위한다고 했지만 실은  삶의 보람을 위한 수단으로 삼았던 자기중심적인 동기에서 돌이켜, 나와 상관없는 자와 이웃들을 향해 먼저 나아갔던 예수그리스도의 발걸음을 적극적으로 쫓아가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십자가의 낮아짐과 자기부인을 통한 이웃됨의 실천을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참된 평화와 궁극적인 소망이   가운데 드러나길 원한다. 아직도 세상의 거짓 평화가  평화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를 통한 예수의 사랑으로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선포하길 원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의 이웃이 또한 우리의 이웃이 되어야 하며, 이웃을 향한 예수의 자세 역시 우리의 자세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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