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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안녕하세요?

김 경찬 목사님, 이준은 목사님!

여기는 온두라스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소식 전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Kevin은 목사님과 여러 성도님의 기도에  힘입어 여기서 안전하게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기 도착한게 엊그제 같은데,어느듯 여기 생활을 마무리 해야 하는 시점이 가까워 오고 있어요.

Kevin은 온두라스 한인 중앙교회에서 여전히 성인 찬양팀 기타 반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온두라스에는 한인이 많이 없어서,우리 교회 성도는  아이 어른 모두 30명 정도 입니다.

특히 청년은 Kevin과 Andrea밖에 없어요. 또래 친구들이 없어서 심심할텐데도 우리 교회에서

기타 반주로 봉사하고 있으니 기특합니다.   

저희 교회는 비록 성도는 적지만,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주님의 인도 하심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두 기둥인 선교와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장 동진 목사님은 매주마다 각 선교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는길도 험하고,날씨도 덥지만 항상 주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시는 모습이 저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일을 위하여 수고하시는 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구원하는 기도를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첫 주에 이틀동안 현지인 선교지 리더들이 저희 교회에서 1박을 하면서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목사님께서 설교를 해 주시고 있습니다.차비,식비, 교육비등 모두 우리 교회에서 지원하고, 교회 성도들이 자원 봉사로 식사 준비를 해 주고 있습니다.처음에 시작 할 때는 25명 정도 였는데,이번 4월엔  33명으로 늘어 났습니다.하나님의 자녀가 점점 많아 져서

기쁘지만,작은 교회에서 감당하기가 조금은 버거울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감당해 낼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미 세워진 11개의 선교지 현지 교회, 그리고 드디어 새로운 미전도 지역에12번째 선교지 교회를 세울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아름다운 교회 건축 부지를 기증 받아서 곧 건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올해 6월 마지막 주부터 선교팀들이 미국에서 올 예정입니다.건축 봉사하실 분들도 오시고 의료 선교팀들도 오실 예정입니다.

지난 3월엔 미국 LA지역에서 은퇴하신 의사분들께서 오셔서 현지인들에게 의술로 사랑을 베풀고 가셨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 많은 감동을 받고 돌아가셨고,현지인들도 많은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했습니다.

해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모두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가시고, 또 주님의 놀라우신 은헤를 체험하고서 마음이 채워져서 여기를 떠나고 있습니다.

또한 꼬알사 초등학교도 운영하고, 엔뜨라다 재활센터도 운영하고 잇습니다.

작은 교회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모두 주님께서 친히 운행하시니 이 모든 일이 순탄하고 운영 되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놀라우신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Kevin이 여기 남은 생활 마무리 잘 할수 있도록 여러분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