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게시판 l 공동체에서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곳입니다.
이 달의 추천 도서_9월
배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에 맞게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뜨거운 감동입니다.
그 사람의 처지에 서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로부터 함께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1.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 베스트셀러 작가 켄 블랜차드의 종교 우화
켄 블랜차드, 필 호지스 공저/최종훈 역 | 원서 : THE MOST LOVING PLACE IN TOWN
건강하고 역동적인 자신의 교회에 흐믓해하고 있던 비컨 힐 교회의 담임목사 팀 매닝. 각종 훈련 프로그램에, 성경공부에, 넘치는 구제 봉사까지 의욕적이고 활기 넘치는 교회의 모습에 그는 당장 사임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의 교회는 첫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라고 적힌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좌절에 빠진 팀은 중요한 조언자들을 찾아 나서고, 각각의 만남에서 교회와 자신이 회복해야 할 바를 깨달아간다.
이 책은 팀 매닝 목사와 마이크 부목사를 등장인물로 내세워 가상의 공간인 비컨 힐 교회가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들은 겉으로는 완벽해보이나 속은 멍든 교회들을 향해 '삶을 가장 잘 사용하는 비결은 사랑하는 것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최상의 도구는 시간이며, 사랑하기에 최고로 좋은 시간은 지금'이라는 선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2.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 : 하나님의 숨결이 살아 있는 뜨거운 기도의 비밀
E.M. 바운즈 저/이용복 역 | 규장 | 원서 : Prayer and revival
기도의 선지자 'E. M. 바운즈 기도 클래식 시리즈' 네 번째 책. 바운즈는 기도에 관해 말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도한 사람이었다.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시간을 기도에 할애한 그이기에, 기도에 관한 그의 권면은 더욱 뜨겁다. 때문에 그의 고백은 한 세기 전의 글이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실제적인 교훈으로 다가온다.
크리스천의 양식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호흡은 기도이다. 누구도 호흡하지 않고 살 수 없는 것처럼, E. M. 바운즈는 기도라는 생명줄을 붙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살고 싶다면, 기도하라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그래도 기도하지 않으면서 영적 산소 공급이 끊어진 채로 살아가는 크리스천이 여전히 많다는 데 있다. 바운즈의 명저 중에서도 국내에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영을 살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