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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을 가진” 발레리나입니다.

1980년 어머니의 권유로 발레를 시작한 그는 1982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에 입학했고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986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한 직후 발목을 다쳤습니다.
1년이 다 가도록 솔로는 커녕 군무(群舞)에도 끼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극장 옥상에 올라갔다가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에 몸을 떤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브누아 드 라 당스’를 받고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으로 부상하던 99년, 그는 더 큰

시련을 맞게 되었습니다. 왼쪽다리 정강이뼈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최후경고를 했습니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다리를 방치했느냐. 차라리 부러졌다면 회복이 빨랐을 텐데

다리에 금이 간 채 너무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최악의 상태가 됐다. 뼈가 완전히 붙을 때
까지 무조건 쉬어야 한다”

이미 5년 넘게 통증을 참으며 춤을 추었지만 15개월 동안 그는 미래를 알 수 없는 기나긴

휴식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다시 춤을 출 수 있을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조차 불확실한 암흑의 시간을 넘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그녀의 발이었습니다. 매일 15시간 이상 땀을 흘릴 땐 하루에 토슈즈를
네 켤레나 버려야 했습니다. 그것은 보통 2주일 치 소비량에 해당합니다.

옹이처럼 튀어나온 뼈, 뭉개진 발톱, 굳은 살과 상처들….
‘세상에서 가장 못난 발(240㎜)’은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발 사진에 감동하고, 삶에

자극을 받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마디마디 굳은살이 박히고 뒤틀린 강수진의 두 발. 그녀의 말처럼 ‘점점 피카소의 그림처럼’

기기묘묘한 모양새로 변해가고 있는 그녀의 발은 강수진이 연습에 쏟은 땀과 눈물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증거물입니다.

발레리나로는 환갑이라는 마흔 살이 됐지만 강수진은 “몸이 더 좋아진 것 같을 정도로 체력은

문제없다. 발레단 동료들은 20주년 축하 파티에서 ‘앞으로 20년 더 해야지’ 하더라”며
웃었습니다.


사는 것에 목적을 지닌 사람들이 가진 힘입니다...
사는데 뭐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가르기보다 더 강력한 힘에 끌리는 사람들.
아니, 죽음보다 더 강한 힘이라기 보다 죽음 앞에 삶의 목적, 의지를 놓은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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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 어린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서로간의 뜻있는 인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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