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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공지사항  l  교회행사등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RK
  • Jun 21, 2020
  • 251

 사랑하는 리치몬드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서 청빙 작업은 좋은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청빙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험난한 과정이지만, 교회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레임을 안고 운영위원들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각자가 맡은 분야에 대한 세부작업을 하고, 토요일에 모여서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결정을 하는 사역을 매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 월 7 일에 보내드렸던 12 조 (1)항에 관련하여 성도님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희 리치몬드 침례교회 헌장 12 조 (1)항에 따르면 청빙위원회는 아래와 같은 투표과정을 통해 구성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2 조: 목사의 청빙

(1) 교회는 목사의 청빙을 위하여 청빙위원회를 구성하며 청빙위원은 운영위원들로 구성하고 제직회와 사무총회에서 출석교인 2/3 이상의 가결을 요한다.

 

안타깝게도 COVID-19으로 인해 사무총회와 제직회를 열 수 없는 상황인지라, 이번 청빙건에 대해서만 성도님들의 가결을 받지 않고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성도님들께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몇몇 성도님들이 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이를 종합하면, 취지는 매우 이해하지만 12 조 (1)항은 법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청빙위원회가 제직회와 사무총회의 인준을 받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목사님이 새로 오신 후에 어떤 이가 목사님의 청빙에 대하여 소송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하면 교회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교회는 새로 오실 목사님의 거취를 보호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좋은 소식은 저희 교회가 속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6월 17일부로 교회의 오프닝을 100명까지 해제하였기에 저희가 교회에서 제직회와 사무총회를 열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는 겁니다.  따라서 12조 (1) 항에 대한 가결을 위한 제직회와 사무총회를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교회에서 열도록 하겠습니다.

 

  • 안건: 청빙위원회 구성에 대한 인준
  • 제직회: 2020년 7월 5일 (주일) 오전 11:30, 본당
  • 사무총회: 2020년 7월 19일 (주일) 오전 11:30, 본당

 

이 일정에 대해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몸 된 교회로써 주님의 말씀대로만 행하고 주님을 말씀을 전하는 온전한 교회가 되기를,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좋은 목사님을 보내 주시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계속된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0년 6월21일

운영위원회 드림

 

 

리치몬드 침례교회

Richmond Korean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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