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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건 Yes 밖에 모르는 박병현 집사가 어둠밤 교회를 찾아 성탄절 조명 마무리를 하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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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하고 드러내지 않고 섬기는 많은 성도들이 있기에 밤을 밝히는 조명처럼 세상을 밝히는 리치몬드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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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튼 우리 박집사, 교회라면 무지 밝혀요...

    박집사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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