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홈리스 사역
RV 홈리스 사역
성탄절을 앞두고 2021년도 마지막 RV 홈리스 사역을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식재료 외에도 특별히 따뜻한 성탄과 송년의 의미를 담아 두툼한 블랭킷을 준비했습니다. 거기에 양말 40장과 생명의 양식(소책자)에 성경 메시지까지 담아 성탄을 미리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며 그분들을 향한 예수님의 간절한 사랑을 전해드렸습니다.♡
성탄 선물인 만큼 이번에는 물품의 양이 많아 카트가 6개나 되었는데요, 2여전도회 임역원들과 중고등부에서 4명이 동참해주어 사역을 빠르고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RV 캠프의 비공식 관리자라 할 수 있는 제시(Jessi)의 도움을 받아 일일이 블랭킷을 나눠드리고, 식재료도 소분해서 돌리며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사역 후 기도로 마칠 때 제시도 함께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에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며 뭉클한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P.S. 제시와 담요를 돌리러 다닐 때 음식 테이블을 지키며 계란을 4개씩 나눠 담고 있던 1996년생 조슈아와 루이스를 만났습니다. 이곳에 온지는 2년 남짓, 직장을 구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합니다. 제시의 말로는 다른 홈리스와 달리 drug도 안 하는 건전한 젊은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청년들이 좋은 직장을 구해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속히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RV 홈리스 사역은 2022 회계년도부터 국내선교국 지역선교부의 예산(300불)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특별히 준비한 성탄선물 (블랭킷과 양말)은 1여전도회와 2여전도회의 회비 각각 500불씩 총 1000불을 모아 기획한 것입니다. RV 홈리스 사역을 향한 성도님들의 기도와 깊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